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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美 국무 "가장 기억나는 일은 北 억류 미국인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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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자신의 재임 기간 중 가장 기억나는 일로 북한에 억류돼 있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을 본국으로 무사히 귀환시켰던 것을 꼽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 재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것에 대해 돌아볼 기회가 없었다"면서도 "평양에서 3명의 미국인과 함께 돌아와 그들의 가족에게 돌아가게 한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들은 정말 위험에 처해 있었고, 취임 직후에 그들을 귀환시킬 기회를 얻었다"며 "그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 장관에 취임한 직후인 2018년 5월 9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하고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씨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왔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새벽에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찾아 이들을 환영하고 "이 세 명의 위대한 이들을 위한 특별한 밤"이라며 김 위원장에게 사의를 표한 바 있다.

이로부터 한 달 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에서 첫 북미정상회담을 가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퇴임 후 계획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다. 내가 국무부 장관이 아닐 때까지는 계속해서 이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 수전과 함께 생각해보겠다"라고 했다.


조 바이든 인수위에 대한 정권 이양 작업과 관련해서는 "연방총무청(GSA)의 결정에 따라 대통령이 우리에게 지시했던 모든 것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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