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부패 포럼 IACC, 12월1일 韓 개막
마이클 샌델·OECD·IMF 수장 등 참여
역대 최대 규모…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세계 최대 반부패 포럼인 국제반부패회의(IACC)가 다음달 1~4일 한국에서 열린다. IACC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반부패 대회다.
2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제19차 IACC는 서울에서 세계 140여개국 2000여명의 전문가를 모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권익위는 이번 행사를 세계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반부패 연대의 장'으로 기획했다. 전차 회의 기준으로 20만~60만원에 달하는 등록비를 없앴다.
그 결과 3500여명의 사전등록자를 모았다. 회의가 시작되면 더 늘 전망이다. 제18차 덴마크 회의의 최종 등록자는 1600여명이었다.
권익위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역대 최대 규모의 IACC'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 국민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국문 누리집은 방문자수가 15만명을 넘겼다. 개회식·폐회식과 전체세션, 마이클 샌델 교수가 참여하는 특별대담 등을 한국어 통역과 함께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60여개에서 120여개로 2배 늘렸다. 공식 회의기간 앞뒤 하루씩을 사전·사후 회의기간으로 운영한다.
세계 500명 이상의 연사가 인권, 여성, 환경, 산업, 행정, 교육 등 반부패 관련 여러 국제이슈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7개의 전체세션과 104개의 워크숍, 전 세계 공모에서 우승한 4개 밴드의 페어플레이 뮤직콘서트 공연, 3개의 반부패 영화 상영 및 패널 대담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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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권익위는 한국 정부를 대표해 국제투명성기구와 함께 약 2년간 제19차 IACC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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