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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추미애 향해 "기상천외한 행동, 국민적 지탄 대상 됐다"

최종수정 2020.11.27 08:31 기사입력 2020.11.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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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유기준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유기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배제 조처하고 징계를 청구한 것에 대해 "기상천외한 행동을 벌여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추 장관은 사퇴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 수는 있지만, 진실은 아무리 넓은 천으로도 덮을 수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추 장관이 윤 총장 직무배제·징계 카드를 꺼낸 것에 대해 "검찰총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것은 정치적 입김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검찰권의 행사를 정의에 부합되게 하기 위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산시장 선거 수사, 원전 관련 수사, 라임·옵티머스 사태 수사 등이 자신들의 입맛대로 되지 않자 위기감을 느낀 나머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어 직무배제 명령을 내린 게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든다"며 "검찰총장을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의 뜻도 그럴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한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이 대선 후보 지지도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서는 "현직 검찰총장이 야권의 대선 후보로 운위되는 것도 기현상이지만, 여론조사에서 여야 합쳐 1등을 달리는 것은 더욱더 기현상"이라며 "그만큼 추 장관의 기상천외한 행동들이 국민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반대로 윤 총장에게는 응원의 손길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사태를 방기하고 오히려 조장하고 있는 듯한 대통령을 향한 국민들의 항의 메시지는 강력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직무배제 명령이 철회되고, 추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이달 7~9일 전국 성인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11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윤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4.7%로 나타났다.


이어 이낙연 민주당 대표 22.2%, 이재명 경기지사 18.4%, 무소속 홍준표 의원 5.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4.2%, 정의당 심상정 의원 3.4% 등이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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