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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핫피플]bhc치킨 맛집 비결 "5배 성장, 기본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이죠"

최종수정 2020.11.27 10:18 기사입력 2020.11.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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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석 bhc 범계점 사장.

오중석 bhc 범계점 사장.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특별한 비결은 없습니다. 다른 매장처럼 매뉴얼대로 맛있는 치킨을 만들고 청결 관리 등 QCS(Quality Clean Service)에 만전을 다하는 기본 원칙에 충실히 하고 있죠. 고객과의 약속인 매장 영업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난 10월 기준으로 bhc치킨 전체 매장 중 매출 10위 안에 들어 주목을 받은 범계점. 범계역 로데오거리의 치킷 맛집으로 떠오른 bhc치킨 범계점의 사장 오중석(33)씨는 높은 매출과 맛집 비결에 대해 매장 운영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는 영업시간 엄수를 매장 운영의 제1 원칙으로 꼽았다. "이곳 로데오거리에 낮 12시에 문을 여는 치킨 매장은 우리 매장이 유일하죠. 남들만큼 하면 수익이 비슷하겠죠. 앞서가려면 다른 사람보다 배 이상 성실해야죠."


그 다음으로는 매장 청결 관리와 친절한 응대 등 원칙을 세우고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범계점이 있는 로데오거리는 주변 직장인들과 대학생 등 젊은 층 위주의 유동인구가 새벽까지 많은 곳이다. 오 사장은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점심과 새벽 시간에 소비자의 니즈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항상 같은 시간에 문을 열고 닫아 고객과의 신뢰감이 쌓았다. 이곳 상권 분석은 bhc치킨 매장을 오픈하기 전 근처에 1년 동안 포차를 운영하는 등의 직접 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이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4년간 일반 직장생활을 했다. 하지만 창업에 대한 생각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고 젊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미래에 대한 투자라 생각해 평탄했던 직장 생활을 접고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다. 첫 사업이었던 포차를 1년간 운영하면서 그는 경기 변동에 덜 영향을 받으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아이템으로 전환을 시도했다. 평소 치킨을 좋아하던 오 사장은 배달 음식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인 치킨에 주목했으며 마침 근처 bhc치킨 범계점을 인수할 기회가 생겨 주저하지 않고 2017년 6월 매장을 인수했다.

당시 29살의 젊은 청년으로 경쟁이 치열한 치킨 창업에 도전한 그는 직접 체득한 상권 분석과 bhc치킨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 그리고 외식업 매장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자신했지만 창업 초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오픈 초기에는 처음 운영하는 치킨 매장이라 홀 영업이 대부분이었던 기존 사장님의 영업방식을 참고해 시작했어요. 운영시간도 짧고 배달 주문도 적어 생각만큼 매출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홀과 배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하고 앱을 통한 본격적인 배달을 강화했습니다."


이같은 노력은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오픈 당시 하루 주문 건수가 10건에서 지금은 100건까지 늘었고 인수 당시 월평균 3000만원대의 매출은 지금은 5배가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그는 매출 성장에 있어서 가맹점주의 노력 외에 본사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bhc치킨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맛이 강점입니다. 뿌링클을 비롯해 올해 출시된 콤보 시리즈까지 다양한 치킨 메뉴를 가지고 있으며 정말 많은 분이 bhc치킨을 좋아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죠. 본사가 마케팅과 홍보 부문에서 역할을 다하고 아낌없이 지원을 해 준 덕분에 직접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손님이 알아서 찾아옵니다."


작은 성공의 기쁨을 얻은 그는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bhc치킨과 함께 오랫동안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원대한 꿈보다는 지금처럼 성실함을 잊지 않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고 싶습니다. 더욱 맛있는 치킨을 고객에게 보답하겠습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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