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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이번엔 고위자문단 쳐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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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등 고위직 교체 이어 연이어 인사 폭풍
트럼프 정권 말기 안보 불안 자극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 국방부 수뇌부에 대한 외교ㆍ안보 자문그룹인 국방정책위원회 인사들이 대거 면직됐다. 국방부 장관에 이어 고위 자문단도 물갈이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인 26일 골프를 하고 백악관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인 26일 골프를 하고 백악관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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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최근 국방정책위 일부 위원들을 면직했다.


면직된 위원들은 헨리 키신저 전 국무부 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부 장관, 에릭 캔터 전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한 게리 러프헤드, 조지 W 부시 행정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출신 잭 크라우치도 포함됐다.


마크 에스퍼 전 장관 대신 국방부 장관 대행을 맡은 크리스토퍼 밀러 국방부 장관 대행은 이날 성명에서 "수십 년간 봉사해온 퇴임 위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새 위원 지명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CNN방송은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말에 외교정책 전문가 및 국가안보기관 인사들에 대한 숙청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국방정책위는 국방부 장관과 부장관에게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전직 고위 국가안보 관료로 구성된 외부 자문그룹이다.


CNN은 "연이어 발표되는 교체 소식이 군과 민간 관리들의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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