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정권, 참 나쁜 정권”…부동산 민생정책 간담회 개최
이종배 “부동산 입법으로 대책 강구할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민생정치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을 한마디로 평가하면 참 나쁜 정권”이라며 “부동산 문제는 국민의 삶과 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제대로 된 정책 수립과 집행 의지는 보이지 않고 임대임과 임차인간의 갈등만 조장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민생정책 간담회-부동산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에서 “정책 집행 과정에서 국민들 사이를 서로 이간질하고 싸움을 부추기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며 “이를 지지층 결집을 위한 목적으로 악용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 부동산 시장은 아비규환 상태다.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서울 아파트 값이 무려 50% 올랐다고 한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보다 4.5배 높은 비율”이라며 “국민이 원치도 않는데 집값을 천정부지로 올려놓고 종부세 폭탄 때리니 (국민들이) 세금이 아니라 벌금이라고 탄성을 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잘못된 이념 정책을 부동산 시장에 접목시키려고 하다보니 시장과 괴리된 정책이 나오고, 오히려 시장을 왜곡하고, 국민들은 편이 갈라지고 있다”며 “국민들의 부동산 관련 어려움에 저희가 앞장서서 입법으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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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책위의장은 “집을 가진 사람들은 세금폭탄으로 보유하기도 어렵고, 세금이 많이 나오다보니 가진 집을 내놓고 변두리 시골로 쫓겨나야 하는 상황도 나온다”며 “집을 못 갖고 있는 사람들은 물량이 없어 전세난민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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