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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밸리 501개사 유치…"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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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에너지밸리 조성 1단계 목표 500개 달성
"2025년 세계의 스마트에너지 허브로 발돋움"

한국전력 에너지밸리센터 조감도.(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 에너지밸리센터 조감도.(사진제공=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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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전력 이 광주·나주 에너지밸리에 501개의 기업을 유치하며 1차 목표를 달성했다.


25일 한전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KDN과 협업해 씨엠파트너, 구조실험네트워크 등 36개사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협약으로 1235억원의 투자와 53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한전과 나주, 광주 등 지방자치단체는 에너지밸리에 이달 기준 501개사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1단계 목표인 500개사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투자액은 2조1596억원, 고용효과는 1만1158명이다.


에너지밸리는 나주 혁신도시 반경 10km를 포함한다. 나주시 입주 기업이 가장 많고 광주시도 일부 포함된다.

한전은 에너지밸리 투자 기업에 ▲자금 지원 ▲우선 구매 ▲인력 양성 지원사업 ▲연구개발(R&D)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해왔다.


기업 자금 지원은 한전이 예탁한 금액에서 발생한 이자를 통해 대출이자를 깎아주는 '이자지원제도'를 통해 시행한다.


에너지밸리는 1단계 양적 성장(2015~2020년)을 끝내고 2단계 질적 성장을 2025년까지 추진한다. '세계적인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다.


1단계 에너지밸리는 한전 주도로 중소기업 위주 양적 성장과 기업을 지원·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내년부터 진행되는 2단계 에너지밸리에선 한전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력해 기업의 투자 실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유치기업 신·재생 및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로 다각화 ▲강소특구 및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 ▲시험·인증기관 기술지원 환경조성 ▲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소, 한국에너지공과대학(옛 한전공대)과 함께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한다.


아울러 한전은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지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인력 양성, 지역 교육 체계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생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전력산업의 미래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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