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산업 본격 추진에 중점 투자

완도군 청사 전경 (사진=완도군 제공)

완도군 청사 전경 (사진=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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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은 내년도 애초 예산을 올해보다 300억 원이 증가한 총 548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해 완도군의회에 상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애초 예산보다 270억 원이 증가한 5305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30억 원이 증가한 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군은 내년도 예산은 민선 7기 군정 역점 시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에 먼저 반영하고, 농수축산업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이 전체의 28.7%인 1573억 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223억 원(22.3%), 환경 468억 원(8.5%), 문화 및 관광 395억 원(7.2%), 국토 및 지역개발 310억 원(5.6%), 일반공공행정 235억(4.3%), 교통 및 물류 141억(2.6%) 순으로 편성됐다.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완도군 미래 성장 동력산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치유센터건립(159억 원),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63억 원) 등에 222억 원, 어촌뉴딜300 사업(160억 원), 체육 및 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생활 SOC 사업(151억 원), 가고 싶은 섬 가꾸기(15억 원), 농어민 공익수당(69억 원), 권역 단위 거점개발사업(80억 원), 다목적 주차장 조성 사업(20억 원), 지방 어항 건설(72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35억 원), 수산분야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94억 원),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29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세입은 코로나19가 국내외 소비·생산 등 경제활동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돼 올해보다 자체수입 및 이전수입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균특회계 지방 이양 및 공모사업의 증가로 국·도비 사업이 늘어나고 복지 분야의 세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예산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예산을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해 군정 발전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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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완도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내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286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내달 19일 최종 확정된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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