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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유통 기업들도 문 닫고 재택 근무 확대

최종수정 2020.11.20 10:23 기사입력 2020.11.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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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 조짐에 유통기업들 방역 조치 강화

"다시 집으로" 유통 기업들도 문 닫고 재택 근무 확대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유통업계가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다중이용시설·직장·학교,·모임 등 일상 속 집단 내 감염이 동시 다발적으로 확산하면서 '3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유통업계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에 맞춰 백화점·홈쇼핑·편의점·면세점 등 유통 기업들은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에 돌입했다.

한화 갤러리아는 감염 확산 방지 및 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거리두기 2단계급 근무 지침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우선 1차적으로 오는 27일까지 2일 이상 재택 근무를 통해 출근율 최소화에 나선다. 근무 일정에 따라 개인 별로 2~5일(주중 기준) 재택 근무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는 상황에 따라 변경된 근무 지침을 연장할 예정이다. 롯데쇼핑 은 주 1회에서 주 2회로 재택 근무를 확대했다. 접견실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대면 보고도 최소화한다. 고객 초대 대전 등 100명 이상 행사도 금지한다. 현대백화점 은 사옥 확진자 발생으로 이달 말까지 전 직원 대상 재택 근무한다.


편의점인 세븐일레븐도 2주간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3교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롯데면세점은 2주간 전체 본사 직원의 25%가 재탁근무를 한다. 국내 출장 및 모임도 금지했다.


주 1회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었던 롯데 홈쇼핑은 방송을 준비하는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 직원이 재택 근무한다. 확진자가 발생한 GS홈쇼핑은 지난 16일부터 생방송을 중단하고 전 직원 재택 근무로 전환했다. 상황에 맞춰 다음주 출근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CJ오쇼핑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임직원 행동 지침을 강화했다. 대면 업무가 필요해 어쩔 수 없이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 경우, 안면인식 체온 측정 후 사무실 입장이 가능하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오프라인 회의 시 참석자는 10인 미만을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외부 식당에서의 식사는 금지된다.

한편 2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63명을 나타냈다. 사흘 연속 3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21∼23일 이후 3개월 만이다.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05일 만에 누적 확진자는 3만명, 사망자는 500명을 각각 넘어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다시 한번 'K-방역'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필수적 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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