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부통령 주관..."휴교 권장치 않는다"
파우치 "12월말부터 백신 접종 실시...안전하다"

19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이날 열린 백악관 코로나19 TF 브리핑에 나와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19 TF 브리핑은 지난 7월 이후 중단돼왔었다.[이미지출처=백악관]

19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이날 열린 백악관 코로나19 TF 브리핑에 나와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19 TF 브리핑은 지난 7월 이후 중단돼왔었다.[이미지출처=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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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지난 7월 이후 4개월간 브리핑을 중단해온 미국 백악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팀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 주최로 브리핑을 개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브리핑에도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펜스 부통령은 휴교를 권장치 않고 전국적인 봉쇄조치는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최고 감염병 전문가로 알려진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 소장 역시 연말부터 백신접종이 시작될 것이며 봉쇄조치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TF 브리핑을 열고 "미국은 이미 바이러스에 맞서싸울 준비가 돼있다"며 "국가적인 봉쇄조치는 내려지지 않을 것이며, 휴교 또한 권장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 정부의 봉쇄조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에 뉴욕증시가 장중 하락하는 등 경기 악화 전망이 부각되면서 시장에 퍼진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날 TF 브리핑에 함께 나온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펜스 부통령의 휴교 관련 발언에 대해 "학생들의 감염은 학교가 아닌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주로 발생한 것"이라며 "학교 내 전파보다는 어린 학생들에게 있어 가장 안전한 장소 중 하나가 학교"라며 휴교를 권장치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 감염병 전문가인 파우치 소장도 이날 TF 브리핑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효능은 95%에 이르며 이는 홍역백신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라며 "너무 빨리나왔다는 우려가 있지만 속도를 높였다고 해서 안전성을 타협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부터 우선접종대상자들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며 봉쇄조치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참석하지 않았다. 백악관 코로나19 TF는 지난 7월14일 루이지애나주에서 브리핑을 개최한 이후 4개월 넘게 중단돼왔다. 미국 내 누적확진자가 1100만명을 넘어서고 누적사망자도 25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백악관이 코로나19 대응에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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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관련 전국적 봉쇄조치는 없을 것을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나는 경제를 봉쇄치 않을 것이다. 바이러스를 봉쇄할 것이고 전국적 봉쇄는 없다. 더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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