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승인액 37.4兆…코세페, 4분기 내수진작 '불씨'
산업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종합성과 발표
국내 카드승인액 37.4조…전년比 6.3% 증가
자동차 구매 31.9% 늘어 내수 진작 기여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 14.9%↑…1.8억弗 수출상담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AK플라자 분당점 내 화장품 매장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라이브 커머스 방송 중국 시청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부가 4분기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 1~15일 진행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의 매출액이 37조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은 20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종합성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車 32%·전자 40% 매출 증가…내수진작 기여
가장 중요한 소비재 매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코세페 개최 소기의 성과는 달성한 셈이다.
코세페 카드승인액은 3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는 하루 평균 7074대로 31.9%, 친환경차 판매는 하루 평균 997대로 155.7% 늘었다.
전자제품 매출액은 6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 늘었다.
패션업계의 매출 확대를 위해 기획된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도 162억4000만원의 매출을 내면서 상반기의 시즌1보다 4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온라인 유통 호조 이어가…전통시장은 매출 26%↑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지난 2일 오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 전용 백화점인 행복한 세상을 방문해 제품을 홍보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올해 유통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은 호조를 보였고 오프라인은 부진했다. 코세페로 온라인은 호조를 이어갔고 오프라인은 어느 정도 부진을 씻었다.
온라인 쇼핑몰 주요 8개사는 코세페 기간 3조1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
오프라인 중 전통시장 매출액이 25.5% 늘어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편의점 5개사의 매출액은 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백화점 3사의 오프라인 매출은 1조54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다. 대형마트 주요 3사의 오프라인 매출도 9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아울러 전국 17개 시도가 준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도 5250억원으로 10월보다 평균 14.9% 늘었다.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1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배 늘었다.
K-방역·K-뷰티, 1.8억弗 수출상담
'K-방역', 'K-뷰티' 등 특정 분야에선 내수뿐 아니라 수출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약 1억8000만달러(약 2011억원)의 상담을 했다. 횟수는 2091건이다.
온라인 한류상품전에 1433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화장품·의료기기·식품 등에서 1억2576만달러(약 1405억원)의 수출 상담을 했다. 횟수는 1145건이다. 이를 통해 2662만달러(약 297억원)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코세페와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연계해 5~7일 사흘간 '온라인 화상 해외바이어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는데, 160개 해외 업체가 참여해 5546만달러(약 619억원)의 무역상담을 했다. 횟수는 946건이다.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에선 세계 28개국 115개의 해외 온라인 유통망에 3980개 기업이 입점해 판매촉진전(판촉전)에 참여했다. 타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선 오프라인 쇼룸과 라이브커머스를 함께 운영했다.
신남방 국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언택트 한류 박람회 개막공연'을 개최해 16만3000명의 관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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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호응도 예년보다 높았다. 한국유통학회와 코세페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코세페 기간 기사, SNS 등 정보량은 2만2123건으로 지난해보다 3.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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