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9일 '2020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발표

정부 "소득 분배지표 악화"…가계동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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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정부가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소득분배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녹실회의를 개최하고 3분기 가계동향조사를 토대로 한 소득분배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강신욱 통계청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위 소득은 전년보다 1.1% 감소한 가운데, 5분위 소득은 2.9% 증가하며 분배지표가 악화됐다. 가계의 근로·사업소득은 감소한 반면 정부의 이전소득은 증가해 총소득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3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4.88배로 전년 동기(4.66배) 대비 0.22배포인트 커졌다. 전분기(4.23) 보다는 5배포인트 벌어졌다. 소득불평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8월 중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한 내수·고용충격에 대해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으로 신속히 대응한 덕에 분배 악화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임시·일용직 근로자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시장소득 감소가 커 정부 지원을 통한 소득·분배 여건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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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부는 고용·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시장소득 회복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 정책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도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시장소득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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