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부터 매장직원들 임금 인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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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스타벅스가 내달부터 매장 직원들의 임금을 10% 이상 인상키로 했다. 최저임금 인상을 공약으로 내세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CNBC방송이 스타벅스 내부 문건을 인용해 미국 스타벅스 매장 바리스타와 매니저 등 직원들은 다음달 14일부터 시급 10% 이상 인상된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3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은 11% 인상, 초급도 5% 이상 올리기로 했다.


이 문건은 스타벅스 미국 매장 부문 대표인 로잔 윌리엄스가 대선 전날인 2일 작성한 것이다.

스타벅스의 임금인상 계획은 미 외식업계가 지난 10년 이상 시간당 9.25달러에 묶인 연방 최저임금이 바이든 정부에서 인상될 것으로 보고 대비하는 과정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후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주 단위에선 최저임금을 이미 시간당 15달러로 올린 곳이 8개주에 달한다. 가장 최근엔 플로리다주가 6년에 걸쳐서 주당 15달러로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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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타벅스매장 직원들의 급여는 이미 미국 최저임금보다 높으며, 다른 유통업체나 요식업 프랜차이즈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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