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능 시험날 장애인 수험생에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다음달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가능 대상은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1·2급 지체장애인 및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며, 사전 예약은 오는 24일부터 시험 당일날인 12월3일까지 10일간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과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장애수험생 우선배차 서비스는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단은 장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이용 홍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을 대상으로 우선 배차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장애인단체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엔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이 시험 당일 이용을 신청할 경우에도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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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3년 1월부터 장애인콜택시를 도입, 현재 특장차량 620대, 서울장애인버스 2대, 개인택시 50대 등 총 672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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