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내년에 V자 반등 만들어야…적극행정 절실한 타이밍"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세균 국무총리가 새내기 사무관들을 만나 내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지난달 21일 정부 세종청사 총리 집무실에서 1~2년차 사무관 4명을 만나 적극행정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총리실이 18일 밝혔다.
새내기 사무관들은 일명 '접시론'으로 불리는 정 총리의 적극행정 철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접시론은 '일하다가 접시를 깨는 것은 괜찮지만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쌓여서는 안된다'는 뜻으로, 정 총리가 2006년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 시절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놓은 비유다.
정 총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올해의 적극행정 사례로 생활치료센터 구축과 기업인의 예외적 출입국지원 제도를 꼽았다.
정 총리는 생활치료센터와 관련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났는데 병실이 부족했다. 이에 생활치료센터라는 것을 만들어서 정부나 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시설은 물론이고 민간에도 총리가 연락해 생활치료센터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기업인 예외적 출입국지원에 대해서는 "기업인은 입출국이 자유로워야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제대로 할 수 있는데 코로나19로 제한이 많이 됐다"며 "그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업인들이 입출국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정부가 나섰다, 오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까지 마련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정 총리는 "내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만들어진 국민들의 어려움, 기업 활동의 어려움 이런 것들을 극복하고 V자반등을 만들어내는 그런 계기가 돼야한다"며 "내년이야말로 적극행정이 절실한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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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적극행정으로 코로나19 위기 후유증을 극복하고 다시 대한민국이 전진할 수 있는 계기를 우리 공직사회가 꼭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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