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등 취업자 가입 가능
3분기 적립금 작년보다 18.2% 증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연말 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개인형 IRP는 퇴직급여를 본인 명의의 계좌에 적립해 연금화 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세액공제 혜택 등 절세 혜택이 있어 연말정산에도 도움이 된다.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급여근로자가 아니더라도 자영업자, 공무원 등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들도 가입 가능하다. 은행 등 금융사들은 개인형 IRP 이벤트를 한창 진행 중이다.


18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개인형 IRP 적립금은 31조628억원으로 작년 말(25조4000억원)보다 약 18.2% 증가했다. 이 중 은행 12곳이 운용하는 규모가 21조5467억원으로 전체 69%에 달했다. 증권사 14곳은 6조6478억원으로 전체 21%를 차지했다.

개인형 IRP는 연간 180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고 연 최대 700만원까지 소득에 따라 13.2~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단위로 적용되기에 12월 31일까지 본인의 개인형 IRP 계좌에 납입을 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만 50세 이상의 장년층의 개인형 IRP 세액공제 한도를 최대 9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해준다. 장년층의 은퇴 후 삶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다만 종합소득금액이 1억원을 초과하거나 총급여가 1억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금융소득금액이 2000만원을 초과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인 경우는 50세가 넘어도 700만원까지만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각종 이벤트를 선보이며 개인형 IRP 고객 유치에 한창이다. 이신한은행은 개인형 IRP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이벤트를 통해 IRP 입금액이 10월 한달보다 10만원, 50만원, 100만원, 500만원 이상이면 금액 구간에 따라 '갤럭시 Z플립(3명)', '아이패드 프로(5명)', '다이슨 에어랩(10명)',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4000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개인형IRP 신규 가입 고객과 추가 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1만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타 기관의 개인형IRP를 KB국민은행으로 계좌를 이전한 고객 전원에게도 파리바게뜨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개인형IRP 고객이 타깃데이트펀드(TDF)로 자산을 운용하는 경우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이 추가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67명의 고객에게는 '갤럭시 Z 폴드2', 'LG노트북 그램', '다이슨 코랄 헤어스트레이트너', '애플워치6' 등의 경품을 준다.


우리은행도 다음달 11일까지 우리은행으로 개인형 IRP 계좌로 100만원 이상 계약 이전하거나 우리은행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퇴직금을 받고 고금리상품으로 운용지시한 고객들이 잔액을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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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역시 이달 말까지 TDF 및 타깃인컴펀드(TIF)를 운용자산으로 지정해 개인형 IRP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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