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독일 글로벌 제약사와 포괄 협력계약…"플랫폼 기술·후보물질 L/O 목적"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셀리버리는 신약 공동연구개발 가능성을 타진해온 독일 기반의 글로벌 제약사와 플랫폼기술 및 신약후보물질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위한 포괄적 연구협력계약(Research Collaboration Agreement: RC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약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5만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글로벌 빅파마다. 셀리버리와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3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파트너링 컨퍼런스인 '바이오-유럽'에서 비지니스 미팅을 요청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글로벌 제약사는 TSDT 플랫폼 원천기술을 자사가 확립해 놓은 세포투과능 검증시스템(cell-permeability evaluation system: CPES)에 적용해 약리물질의 종류 및 타겟질병을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연구협력계약(RCA)을 요청했다. 이 제약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TSDT 플랫폼을 사용하면 약리물질이 타겟 세포 안으로 얼마나 들어가는지를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또 전달하고자 하는 약물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전송효율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단백질, 펩타이드, 핵산, 항체 등 여러 약리물질의 종류와 크기를 달리하여 다수의 연구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글로벌 제약사 측에서는 새로운 분석시스템(CPES)을 자체적으로 지난 6개월 간 구축할 정도로 우리의 기술에 대해 관심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장기적 파트너쉽을 염두에 둔 첫 계약으로 TSDT 플랫폼기술에 대해 심도있게 검증 분석 후 기술 라이센싱을 해 가져가서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질병 분야에 적용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계약과는 별개로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7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동전주 추락한 셀리버리, 정리매매 첫날 98%↓ 태영건설 등 코스피 13개사, '감사의견거절' 등 상폐사유 발생 셀리버리, 29일 정기주총 개최…"경영권 안정·외부 투자유치 추진" 는 이 제약사의 다른 부서와 세포투과성 핵산치료제 siRNA 개발을 위한 기술라이센싱 계약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이 부서는 질병분야를 밝히지 않고 있는 적응증에 치료효능을 갖는 siRNA 핵산치료제를 셀리버리의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 aMTD에 화학적으로 접합(conjugation) 함으로써 새로운 '펩타이드-핵산 치료신약'으로 개발해 라이센싱 인(L/I) 해 가려는 목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현재, 구체적 금액까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siRNA는 비록 aMTD와 같은 전송기술과의 접목이 필요하지만 실질적으로 모든 유전자의 발현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다퉈 연구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이 불안정한 RNA 이중가닥을 병변이 일어난 조직 및 세포 내부로까지 전송할 수 있는 기술확보에 매달리고 있다. 2018년 미국의 앨나이람(Alnylam Pharmaceuticals)에서 개발한 트랜스티렌틴(hATTR) 아밀로이드증 siRNA 치료제가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연구, 공동개발, 검증계약, 협력계약 등 복수의 협업 이외에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장기적 파트너쉽을 위한 포괄적 연구협력계약으로 셀리버리는 세계 20위 내의 4개 제약사들과 신약개발 연구협력 파트너쉽을 맺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