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RCEP 서명 환영…車산업 경제 영토 확대"
"신남방 지역 교역활로 마련으로 수출 다변화"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세계 최대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과 관련해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제 영토가 확대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이번 RCEP 서명을 통해 15개 참여국 중 대다수 국가에서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 양허가 예상된다"며 "2013년 5월부터 8년간의 협상 끝에 RCEP 서명을 이끌어낸 산업통상자원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제 영토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서명으로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화물자동차 관세 30~40%와 자동차부품 관세 10~40%가 점진적 인하될 예정이다. 이에 협회는 "그간 우리 자동차업체의 진출이 부진했던 신남방 지역으로의 교역 활로가 마련됨에 따라 우리 업계의 수출 다변화가 기대된다"면서 "아세안 지역의 우리 업체 투자유치 확대로 역내 가치사슬 제고가 예상되는 등 자동차산업 경쟁력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우리 관세가 유지되는 등 국내 업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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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우리 업계는 RCEP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서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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