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 산다…SKT-아마존 e커머스 협력 확인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앞으로 11번가에서 아마존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자회사 11번가와 아마존이 서비스 출시 준비가 되는대로 상세한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내년부터 서비스 개시를 목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월13일자 1ㆍ3면 보도 ([단독] SK-아마존과 손잡는다) 참조
SK텔레콤은 이와 관련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11번가의 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이번 아마존과의 협력을 계기로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 국내 셀러들이 해외 진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아마존과의 글로벌 초협력 추진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아마존과 커머스 영역을 포함해 다양한 ICT 영역에서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며 산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아마존과 함께 국내 고객들에게 독보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마존과의 원활한 협력으로 이른 시일 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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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11번가는 우리의 '고객제일주의(Customer Obsession)'를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e커머스 사업자"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아마존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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