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3Q 영업익 339억…전년比 1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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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KG동부제철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KG동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69억원으로 2.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33억원으로 23.3% 줄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43억 증가한 905억원, 당기순이익은 878억원이 증가한 555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G동부제철이 매 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KG그룹 편입 이후 추진하고 있는 '기업 체질 개선 활동'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KG동부제철은 기업체질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그 동안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강관사업부를 과감히 정리하고,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에 집중했다. 특히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인 NF 불연칼라강판(No Fire)과 항균도금강판(BioCOT)은 대형화재 발생과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이슈와 맞물리면서 지속적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또 미국 가전시장의 호황으로 칼라 가전제품의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주력제품인 칼라강판의 매출 비중이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저장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관용으로 사용되는 박판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 이상 증가한 것도 3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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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합병과 분할을 통해 전문성과 특수성을 가진 신규법인을 설립하여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한 것 또한 회사의 수익성을 개선시킨 주요 요인 중 하나다. 5년 연속으로 영업이익 적자에 시달리던 KG동부E&C(舊 건재사업부)는 올해 6월 독립·분할 이후 생산효율성 극대화와 제조비용 절감 등 업무 방식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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