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유모레스크'·시마노프스키 '마스크'·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연주

피아니스트 조성진, 오는 28일 예술의전당서 앙코르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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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앙코르 리사이틀로 2년9개월 만에 성사된 전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힌다.


조성진은 지난달 28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창원, 서울, 춘천, 성남, 수원, 경주, 대전, 여수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투어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조성진은 이미 지난 4일 예술의전당 공연을 마쳤고 애초 지난 6일 춘천 공연까지 투어 일정을 잡았으나 매진 행렬이 이어지면서 추가로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17일 경기아트센터, 18일 경주예술의전당, 24일 대전예술의전당, 26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앙코르 연주회를 할 예정이다.

이번 앙코르 리사이틀에서는 지난 4일 예술의전당 공연 당시 오후 7시30분 공연 프로그램이었던 슈만 '유모레스크', 시마노프스키 '마스크',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연주한다. 4일 공연 당일 조성진은 오후 3시와 7시30분 두 차례 연주를 선보였다.


'유모레스크'는 슈만의 대표작 중 하나다. 조성진은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유모레스크'를 연주했다. 당시 조성진은 서울예고 재학 중이었으며 콩쿠르 결선 진출자 중 최연소였고 3위를 차지했다. 조성진이 9년만에 어떻게 달라진 해석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곡이다.

시마노프스키의 '마스크'는 낯설 뿐 아니라 실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연으로 접하기 어려운 곡이다. 조성진은 평소 인터뷰에서 "뛰어난 작곡가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을 연주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그의 성향을 보여주는 곡이다. 조성진은 이 곡이 '감각적이고, 컬러풀하면서, 드라마틱'한 매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시마노프스키가 폴란드의 드뷔시라고 불렸던 만큼 이 곡은 음색이 다채롭지만, 드뷔시보다 드라마틱하고, 귀에 확 꽂혀서 못 잊을 것 같은 멜로디는 없지만, 듣다 보면 계속 생각난다."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는 낭만주의 피아노 곡의 절정이라 불릴 만한 곡이다. 피아니스트는 30분 동안 쉼없이 곡을 연주해야 하며 따라서 초인적인 비르투오적 기교와 파워, 극적 전개를 끌고 갈 탁월한 감수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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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의 입장권 예매는 오는 19일 클럽발코니 유료회원 및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20일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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