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협동조합 100% 출자 자원순환특화단지 전국 최초 조성
폐기물 재활용 자원순환 촉진, 중기중앙회 지원 12년 만에 준공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중소기업협동조합이 100% 출자한 '인천서부자원순환특화단지'가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을 받은지 12년 만에 준공했다. 부지사용 허가를 얻은 1992년부터 헤아리면 무려 28년 만이다.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은 10일 인천 서구 경서동 자원순환특화단지 내에서 준공식을 갖고, 김교흥 서구갑 국회의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변주영 인천광역시 일자리경제본부장,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오중석 인천중소기업회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했다.
특화단지는 인천서구 경서동에 5만6256㎡(1만7017평) 부지에 총 사업비 436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총 사업비는 조합원이 100% 출자해서 조달했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도움 없이 협동조합 단독으로 추진된 것은 인천서부 자원순환특화단지가 전국에서 최초다.
자원순환특화단지는 인천지역 재활용업체의 안정적인 작업장 마련, 산업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내 발생 폐기물을 자원화하고, 선순환을 촉진하며 관련 산업경쟁력과 고부가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중앙회는 자원순환특화단지 건의 및 승인, 부지매입, 진입도로 설치 등 모든 과정에서 조합과 함께하며 문제를 해결해 왔다.
김장성 인천서부환경사업조합 이사장은 "오늘 준공하기까지 인천항만공사, 환경부, 국토부, 국민권익위원회, 인천지방법원 등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방문했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었으므로 이제부터는 좋은 기업들이 사업하는 데만 전념해서 지역경제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특화단지 조성 이전에는 비가 많이 오면 지대가 낮아서 침수와 누전을 우려했고, 폭서와 혹한기에는 변변한 냉난방 시설을 구축하지 못해서 조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과거를 술회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 시 첫 임기 중앙회장이었는데, 12년이 지나 세 번째 임기인 지금 준공식을 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면서 "향후 특화단지 준공에서 운영까지 연착륙하는데 조합과 함께 협력과 협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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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그러면서 "범국가 차원에서 친환경 자원순환망을 구축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도 부응하는 것"이라면서 "인천지역의 폐기물과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인천지역의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촉진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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