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협력, 한중관계 발전 방안 등도 논의
중국측의 검역조치 변경과 관련해 "중국 입국에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 요청

김건 차관보, 뤄자오후이 中부부장과 화상 협의…아세안+3 정상회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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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9일 중국 측의 요청으로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화상협의를 갖고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의 상호 관심사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과 한중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이번주 개최 예정인 아세안+3(APT)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의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개최되어 아세안과 파트너 국가들 간 협력과 공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보는 "그간 아세안+3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협력과 공조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건ㆍ의료 협력 강화와 경제 회복 협력에 있어 유용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차관보는 "역내 정상들간 전략적 포럼인 EAS에서 지역 및 국제 정세와 현안에 대한 정상들 간 논의가 역내 협력 강화와 안정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뤄 부부장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시 중측 관심 사항에 대해 설명하였다.

양측은 코로나19 관련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한편 각급에서의 소통과 양국 간 우호정서 증진 등을 통해 한중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무엇보다 양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양국 간 ?신속통로 시행 ?정기 항공편 증편 ?정부 간 협의 하에 전세기 운항 등을 통해 모범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최근 중국측의 검역조치 변경 관련해 "우리 국민의 중국 입국에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양측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뤄 부부장은 양측이 지속 소통·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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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측은 고위급 교류 등 각급 교류의 추진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상황을 보아가며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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