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경영이념 내달 성과 공유의 장 마련

포스코도 '기업시민축제'‥ SV 생태계 더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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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개 중기 스마트공장 구축 2023년까지 200억원 투자

서울·포항·광양 인큐베이팅 센터 등 벤처 창업·펀드 조성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포스코가 다음 달 '기업시민'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기업시민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내세운 경영이념으로, 기업 스스로가 사회의 일원이 돼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시민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다음 달 초 포스코센터에서 '2020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감안해 온라인 콘퍼런스 등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키로 했다. 최 회장은 이날 환영사 및 기업시민 실천 의지를 담은 조형물과 트리 등을 점등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다양한 외부 인사들이 참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외부 참석 인원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그간 진행해 온 기업시민 과제들의 진행 상황 및 사회적 성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 및 인재 양성, 청년 취업 지원, 벤처 기업 육성, 어린이집 신축 등 기업시민 이념 실천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진행해 왔다.


특히 협력사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지원이 두드러졌다. 포스코는 1000여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3년까지 200억원을 출연해 1000여개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 중소기업은 최대 6700만원만 부담하면 스마트공장 구축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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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창업을 위한 기반 조성도 기업시민 주요 성과로 꼽힌다. 포스코는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서울-포항-광양 인큐베이팅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가장 먼저 서울에서 개관했다. 지난 7월 서울 역삼로에 최초 민관협력형 인큐베이팅센터인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개관했다. 포항에서도 체인지업그라운드를 총 7개 층 연면적 2만8000㎡로 건설 중이며 2021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1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로 8000억 규모의 벤처펀드도 조성했다.


포스코는 경제적 측면 외에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도 함께 하고 있다. 올해 제철소 부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협력사 자녀 비중이 50% 이상인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개관했다. 이 외에도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에 최대 6년까지 육아기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업무용 헬기로 사내 응급환자 이송체제를 마련하는 등 임직원들을 위한 기업시민 이념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모든 경영활동에서 기업시민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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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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