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테마파크 장관상에 보드게임 '난전일기…'
최우수상은 뮤지컬 '어름사니- 보다 더 높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 문체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한국다람쥐 팀의 보드게임 ‘난전일기, 명량으로 가는 길’을 선정했다고 9일 전했다. 스토리테마파크 공모는 스토리테마파크 소재로 콘텐츠 기획안을 발굴하는 대회다. 전문가 지도를 받아 심화하는 기회를 준다. 스토리테마파크란 조선 시대 일기류 247권에 기반한 창작 소재(6518건)와 멀티미디어(7754건)다. 국학진흥원이 제공한다.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난전일기, 명량으로 가는 길’은 명량해전 직전 이순신 장군의 수군 재건 여정을 풀어낸 보드게임이다. 심사진은 “지나간 역사의 소재를 가족 단위로 즐기는 보드게임에 담아냈다”며 “시제품 제작, 투자계획 준비 등 게임 활용화 방안까지 구상했다는 점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최우수상은 어름사니패 팀의 뮤지컬 ‘어름사니- 보다 더 높이’가 받았다. 조선 말 천재 줄타기꾼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과정을 그린 마당놀이다. 줄 위에서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날아오르는 과정을 감동 있게 그린다. 심사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와 ‘바우덕이(남사당패를 이끌었던 여성)’의 뮤지컬 재현만으로도 매력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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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은 혜윰 팀의 웹드라마 ‘여우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식당’과 나래 팀의 페스티벌 ‘나례 페스티벌: 명심불망(銘心不忘)’에 돌아갔다. 전자는 과거 사람만을 손님으로 받는 특별한 식당의 이야기를 다룬다. 심사진은 “전통 음식과 과거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풍요로움과 안정, 그리움 등을 불러일으킨다”고 평했다. 후자는 연말 축제로 기획한 나례(儺禮·묵은 해의 잡귀를 몰아내던 의식)다. 전통 의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심사진은 “한겨울 축제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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