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항 10여곳서 소공인·사회적기업 생산제품 할인 판매 '특별전'

한국공항공사, 공항서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 "성장사다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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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해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 입점업체와 전국공항을 연결하는 소공인·사회적경제조직 성장사다리 협의체(성장사다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회적가치 상품 판매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성장사다리 협의체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IDC),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롯데·신라면세점을 비롯한 전국 각 공항의 입점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양질의 상품을 만들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판로를 찾지 못하는 소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의체 및 특별전을 기획했다. 공항인프라를 통해 '가치있는 소비(Buy Social)'을 선도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2월3일까지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전국 10개 공항에 위치한 18개 판매점에서 이번 특별전을 열어 소공인과 사회적기업의 400여개 생산품을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다음달 부터는 공항 입점업체에 소공인 전용 진열대를 설치, 추천목록에서 입점업체가 물품을 선정해 판매하는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가치있는 소비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공조체제로 납품업체는 저렴한 수수료로 판로를 공유할 수 있고, 공항 입점업체는 추가매출 등을 전액지원 받는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해당 매출을 소공인·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기금으로 지원해 상생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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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향후에도 소공인·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유·무인 상설매장, 키오스크 방식 무인판매점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영세기업엔 제품판매의 기회를, 여행객에게는 가치있는 소비의 즐거움을 제공한단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공항이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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