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도시재생뉴딜사업 첫 도전 공모 선정 ‘쾌거’
2024년까지 해남읍 원도심 재생, 사업비 142억 원 확보
전통시장 활용 지역상권 활성화·주거환경개선 우수사례 관심집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은 공동체 회복과 생활 밀착형 소상인 보호가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국가적 도시혁신사업으로 광역지자체의 서면 및 현지실사, 발표평가의 3단계 심사 후, 국토교통부의 종합평가와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최종 47개소를 선정했다.
특히 복잡하고 까다로운 평가절차로 유명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보통 선정되기까지 3∼4년이 걸리는 어려운 공모사업으로, 해남군은 올해 첫 도전을 해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통시장을 지역 커뮤니티·창업·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고, 특화 거리를 조성, 상권 활성화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해남군의 계획은 공모단계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일반근린형 분야의 전국 대표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해남군은 읍 매일 시장과 5일 시장 인근을 대상으로 ‘시장·길·천이 아름다운 해남읍 원도심 재생, 아이와 공동체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 삶터 해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42억 원을 투입해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오는 12월경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사업승인 후 군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본격적으로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은 민선 7기 군민과 약속했던 핵심 공약사항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도시재생의 모델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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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남군은 올해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전남형 도시재생사업에 이어 도시재생 뉴딜사업까지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도시재생사업의 모범 지자체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도시재생을 넘어 해남형 도시혁신 발전 방안 모색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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