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18명…사흘만 세자릿수(상보)
중앙방역대책본부, 4일 0시 기준 국내 현황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4일 확인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18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일과 3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졌었는데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다.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발병이 불거지고 이후 추가 전파로 꾸준히 100명 안팎에서 신규 환자가 나오는 등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현황을 보면, 국내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98명이며 해외유입 환자는 20명이다.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에서 새로 확진판정을 받은 이가 42명(해외유입 3명 포함)이며 경기가 43명(해외 2명), 인천이 4명 등 수도권에서만 89명이다. 직장과 주점ㆍ사우나 등을 통해 집단발병이 불거진 충남에선 신규 환자 10명이 추가됐다. 부산과 대구, 대전, 울산, 경북, 제주 등에서도 1~2명씩 확진판정을 받았다.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이가 11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신규 환자가 100명 가까이로 늘면서 방역당국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역단계부터 촘촘히 관리하는 해외유입 환자와 달리 국내 발생 환자는 초기 추적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순식간에 대규모 집단발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학원ㆍ교습소를 비롯해 사우나, 헬스장 등 주변에 흔히 접하는 시설이나 가족ㆍ지인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해 감염 연결고리가 이어지고 있어 재빨리 차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인구가 밀집하고 왕래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환자가 많은 점도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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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국가는 유럽이 8명이 가장 많고 중국 외 아시아권에서 7명, 미주권이 5명이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53명으로 하루 전보다 1명 늘었다. 전일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474명이 됐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6925명으로 늘었다. 전일 106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격리치료중인 환자는 18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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