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IAEA간 협력 강화 방안, 이란에 대한 IAEA 안전조치 이행 등 논의

IAEA "日후쿠시마 오염수 처분, 전 과정 관여할 것"…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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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3일 외교부에서 마시모 아파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과 제9차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ROK-IAEA High-level Policy Consultation)를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통해 양측은 IAEA의 북핵 검증 준비태세 강화 관련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한-IAEA간 협력 강화 방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하에서 IAEA의 안전조치 이행 ?이란에 대한 IAEA 안전조치 이행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의 평화적 원자력 활동에 대한 IAEA 안전조치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한-IAEA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 계기로 우리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일본 주변국 및 국제사회 전체의 안전 및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하면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방안을 마련하고 방출하는 전 과정에서 IAEA가 투명성 확보 및 안전성 검증 등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IAEA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갖고 있는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IAEA도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협의 등 오염수 처분 전 과정에 계속 관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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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핵 검증 및 원자력 분야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국제기구와 최초로 대면외교를 실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2013년 이래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양측의 전략적 소통 채널로 우리 정부는 협의회 등을 통해 IAEA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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