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일 오후부터 전면 대체급수 실시…“유충없는 물 공급”
탁수 발생지역 지속 점검...급수불량지역에 대한 급수량 조절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6시부터 서귀포시 시내에 대한 전면 대체급수를 실시, 유충이 없는 물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수도지원센터와 협력해 어승생·회수·토평·남원정수장의 여유 물량 확보 및 비상 연계 관로 설치를 완료하고, 이날부터 강정정수장의 한시적 운영중단과 대체공급을 본격 실시한다.
앞서 제주도는 이번 대체공급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특별전담대응반(5개반·49명)을 구성하고 최적운영 방안을 찾기 위해 비상연결 관로 공사 및 관 세척 작업 등을 실시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삼매봉배수지 대체공급(1만800세대)을 시작했으며, 고근산·신도시 배수지 대체공급(8800세대)을 같은달 29일 완료했다.
제주도는 강정정수장 운영 정지 시까지 관광단지1배수지 및 직결급수 지역 대체공급(4400세대)을 마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강정정수장(2만4000세대) 공급물량(2만1000t/일)을 대체할 수 있는 타 정수장의 여유물량을 확보하게 됐으며, 비상연결 관로를 통해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당분간 강정정수장 계통 배수 관로에 남아있던 유충이 수돗물에 섞여 배출될 가능성이 있어 공급 관로의 강제 배수 및 모니터링을 지속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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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공언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대체공급 작업으로 일부 가정에 저수압 또는 하얀 기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런 현상은 수질에 영향이 없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며 “탁수가 발생할 경우에는 충분히 물을 뺀 후 수돗물 사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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