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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뚝심' 신세계…6번째 '포포인츠 명동'도 베일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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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포포인츠 명동 오픈
올해만 2번째…그랜드조선 부산 이어
연말부터 내년까지 줄줄이 대기
비즈니스·럭셔리 全수요 겨냥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로비층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로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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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신세계그룹이 호텔 사업에 있어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신세계조선호텔의 6번째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대기 중인 호텔만 3곳으로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호텔은 총 9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포포인츠 명동 30일 오픈

지난 30일 서울 중구 저동에 문을 연 포포인츠 명동은 26층 규모의 375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인 '에볼루션',라운지&바, 피트니스 클럽, 미팅룸 등의 부대 시설로 구성됐다. 이날 개관 기념 행사에는 신세계조선호텔 이용진 개발담당, SK D&D 황선표 본부장, SK D&D 함윤성 대표이사 이지스자산운용 신동훈 부문대표, 신세계조선호텔 한채양 대표이사, 한국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남기덕 대표, 태영건설 배종건 전무, 신세계조선호텔 신규호텔본부 브라이언 백 본부장,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양봉철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포인츠 명동의 콘셉트는 '주체적인 여행자를 위한 공간'이다. 포포인츠 명동은 모던하면서도 캐쥬얼한 객실을 제안하며 슈페리어·디럭스·프리미어·을지로 스위트까지 총 4타입의 객실에서 남산타워부터 동대문, 을지로를 조망하며 바쁜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소셜라이프 또는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호텔 내부는 1970년대 을지로를 모티프로 한다. 한글의 미를 담아내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 '메이드한멋'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곳곳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았다.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에볼루션'의 조식은 약 70종의 세계 각국의 메뉴로, 중식은 BBQ 치킨, 폭립, 떡갈비구이 등 약 90종의 라이브 그릴 메뉴를 제공한다. 저녁에는 을지로 감성을 담은 메뉴들로 구성한 세미 뷔페 메뉴와 무제한 맥주, 해피아워 타임을 즐길 수 있다. 라운지&바에서는 커피를 픽업해 갈 수 있다.


코로나19 업황 부진 속 2번째 오픈 강행
'그랜드 조선 부산' 로비

'그랜드 조선 부산'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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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업황 부진에도 '그랜드 조선 부산'에 이어 포포인츠 명동까지 두 개의 신규 호텔을 오픈하게 됐다. 연말부터 내년까지 신규 오픈 호텔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특히 '레스케이프 호텔'에 이어 독자적 색을 강조한 자체브랜드 호텔들을 꾸준히 선보이는 동시에 해외 비즈니스 고객 유치를 위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의 브랜드 제휴라는 묘수를 택했다.

우선 오는 12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을 오픈한다.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 내 모던 허브를 지향하며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객실은 306실 규모다. 같은 달인 12월에 기존 '켄싱턴호텔 제주'를 리모델링해 만든 '그랜드 조선 제주'도 선보일 계획으로 총 271실 규모가 될 전망이다. 내년 4월에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개관을 준비 중이다. '그랜드 조선' 이상 급의 신세계조선호텔의 최상급 독자 호텔 브랜드로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구 '르네상스 서울' 호텔 자리에 들어서며 객실은 254실 규모다.


기존 호텔들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변화도 시도 중이다. 2015년 문을 연 '포포인츠바이쉐라톤 서울역'은 지난 8월 기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 호텔명을 바꿔 이미지 변화를 시도했다. 서울역과 연결된 지리적 이점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비즈니스급 호텔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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