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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LG 스마트폰, 5G 중저가 폰으로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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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중저가 판매량 확대 힘입어 매출 증가
22분기 연속 적자…2분기·전년 동기 대비 축소
"5G 보급형 라인업 확대로 매출 확대, 수익 개선"

LG전자의 40만원대 5G 중저가 폰 'Q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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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LG전자 MC사업본부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적자를 줄였다. 5G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5G 보급형 라인업을 늘려 화웨이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전략이다.


30일 LG전자 MC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1조5248억원, 영업손실 14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 매출(1조3087억원)보다 16.5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분기(2065억원)보다 580억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유사한 수준이며 영업손실은 128억원 감소했다.

LG전자는 아이폰12 출시를 계기로 5G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2억7800만대)의 두 배인 5억4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명 MC사업본부 기획관리담당은 "LG 윙 출시와 함께 주요 타겟시장인 북미와 중남미지역 중심으로 보급형 제품 라인업을 통해 매출 확대하고 지속적인 오퍼레이션 효율화로 손익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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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로 발목이 묶이면서 LG전자가 강세를 나타내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 담당은 "화웨이 제재로 미국과 한국, 일본 등의 시장에서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며 중남미와 멕시코를 포함한 포함 중미지역에서는 경쟁력 개선된 보급형 모델, 기존 화웨이 슬롯 대신할 매출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5G와 새 폼팩터 제품(윙)을 레버리지로 화웨이 빈자리 공략해 프리미엄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스마트폰 사업 전략도 '보급형 강화'에 방점을 뒀다. LG전자는 올해 Q51, Q61과 K41S, K61, Q92, Q31, Q52 , K62, K52, K42 등을 다양한 라인업의 중저가 스마트폰들을 내놨다. 서 담당은 "ODM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디자인과 멀티카메라, 대화면 등 제품 경쟁력이 개선된 보급형 제품에 대한 긍정적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중가, 저가에 이르는 가격대별 5G 보급형 라인업 확대 전개해 보급형 매출 확대 적극 드라이브하고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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