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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與, 비겁한 결정 권리당원 몫으로 남겨...부끄러운줄 알아야"

최종수정 2020.10.30 10:24 기사입력 2020.10.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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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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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기 위한 당헌개정·권리당원 투표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비겁하다.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류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글 통해 "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사실상 결정했다. 서울·부산은 민주당 소속 단체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보궐)사유가 발생한 곳"이라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민주당 당헌 제96조 제2항은 이런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이던 때 만들어진 규정이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대표 시절 당시 자유한국당의 같은 행태를 '후안무치'라고 비난한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전형"이라며 "내로남불의 덫에 제 발로 들어가는 것인가, 비겁한 결정을 당원의 몫으로 남겼으니 민주당은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게 책임있는 공당의 도리"라고 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향해선 "공당의 도리는 공천할 권리의 행사가 아니라 공천하지 않을 의무의 이행이 돼야 한다. 해괴한 말"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의) 당원들께서 결정하는 국면으로 들어갔기에 더 왈가왈부하지 않겠다"고 한 김종철 정의당 대표를 향해서도 "애정과 분노로 덧붙인 저의 메시지는 조롱과 비난 속에서 공허의 외침으로 끝날지 모르겠다. 그래도 '부끄러운 줄'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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