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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건희, 재벌구조 강화...삼성, 잘못된 고리 끊고 새로 태어나길"

최종수정 2020.10.25 12:23 기사입력 2020.10.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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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삼성이 과거의 잘못된 고리를 끊고 새로 태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글을 통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신경영, 창조경영, 인재경영 고인께서는 고비마다 혁신의 리더십으로 변화를 이끄셨다. 그 결과 삼성은 가전, 반도체, 휴대폰 등의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했다"고 했다.

이어 "'생각 좀 하고 세상을 보자' 같은 고인의 여러 말씀은 활기있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었다. 우리 사회에도 성찰의 고민을 던져주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그러나 고인은 재벌중심의 경제구조를 강화하고 노조를 불인정하는등 부정적 영향을 끼치셨다는 점도 부인할수 없다"며 "불투명한 지배구조, 조세포탈, 정경유착 같은 그늘도 남기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혁신적 리더십과 불굴의 도전정신은 어느 시대, 어느 분야든 본본받아야 마땅하다. 삼성은 과거의 잘못된 고리를 끊고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란다"며 "고인의 빛과 그림자를 차분하게 생각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5개월간 투병해왔다. 삼성은 이날 이 회장 사망 소식을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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