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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성윤모 "대기업이 중기에 테스트 기회…소·부·장 상생"

최종수정 2020.10.22 18:24 기사입력 2020.10.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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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왼쪽은 정승일 산업부 차관.(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왼쪽은 정승일 산업부 차관.(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기업(수요기업)이 중소기업(공급기업)에 연구개발(R&D) 테스트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소재·부품·장비 상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연대와 협력 산업전략' 정책을 통해 대기업을 국내 소·부·장 산업 생태계에 대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 장관은 22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국감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에게 국내 밸류체인이 아닌 해외의 글로벌밸류체인(GVC)에 편입되는 걸 대기업으로선 선호하지 않냐는 취지의 질문을 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해 7월 일본이 소재부품 전략 산업을 통제하는 바람에 GVC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시대에 돌입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 하에 밸류체인을 구성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지역밸류체인(RVC)에 참여할 것"이라며 "수요를 맞춰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소재·부품 기업이 있다면 SK하이닉스와 이 같은 기업을 매칭해주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지역(리저널·Regional)이라고 하면 국내로 한정되는 것인가"라고 재차 물었다.


박 부사장은 "국내 안일 수도 있고, SK하이닉스가 비즈니스 상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면 거기까지도 작동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조 의원은 성 장관에게 "SK는 GVC, RVC를 선호한다는데 국내 생태계로 (대기업을 편입하려 하는) 정부 정책과 엇박자나는 것이 아닌가"라고 질문했다.


성 장관은 "그렇지 않다고 본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SK와의 관계는 어떻게 갈 것인가"라며 "(SK의) 글로벌 선호를 막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재차 물었다.


성 장관은 "공급기업들은 아무리 개발한 제품을 테스트받으려 해도 수요기업이 기회를 안 주는 것을 아쉬워했는데, 이번에 R&D 기획 단계부터 수요기업이 참여하게 됐다"며 "단지 비용과 편익성 차원이 아니라 공급 안정성과 회복성(resiliance) 두 목표를 같이 만들어나가는데 수요-공급기업이 함께 (소·부·장)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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