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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 코로나19에도 3분기 안정적 실적

최종수정 2020.10.22 16:09 기사입력 2020.10.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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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액 569억, 영업이익 66억
렌터카사업 수익성 개선 …4분기도 호실적 기대
여행부문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장 위기 돌파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차량 구독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레드캡투어 가 올 3분기에 렌터카 사업에서 1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레드캡투어 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69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8.1%, 4.8%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사업 손실은 이어졌으나 렌터카 사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했다.


렌터카 사업 매출액은 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5억으로 128% 증가했다.


장기렌탈 계약대수 증가로 대여 매출이 증가했고, 차량매각이 늘면서 매각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 증가와 운영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늘었다.

올 4분기도 전년 동기보다 장기렌탈 계약 만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평균 계약기간이 늘면서 대당 매각이익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차그룹과 함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차량 구독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했다.


여행사업 매출액은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영업손실 39억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코로나19로 출장수요가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여행시장은 트래블 버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이 우수한 국가 간 안전막(버블)을 형성해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으로 해외여행의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인 14일 자가격리를 면제해준다. 현재 정부는 중국, 베트남, 대만 등의 국가와 트래블 버블 시기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한-일간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를 시행 중이다.


전세기 운용으로 국한한 기업체 출장수요는 자가격리 면제 시 개인 여행수요보다 먼저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레드캡투어 의 여행사업 실적도 점진적인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부는 B2B 서비스에 최적화된 노하우와 재무 안정성을 내세워 영업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사와의 연간계약 형태의 ‘출장 항공권 발권 및 부대업무 대행 용역 계약‘ 체결이 늘어나고 있다.


장기렌탈 비중이 높은 레드캡투어 특성 상 렌터카 사업은 수익 창출이 안정적이다. 여행사업도 손실 규모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어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레드캡투어 는 3분기 누적으로 매출액 1698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달성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높은 서비스 수준을 보유한 레드캡투어 는 차량 구독서비스 시장 진출을 통해 렌터카사업을 확장한다. 전세기 운용과 출장 관련 용역계약 체결 확대를 통해 여행사업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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