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약·약물퇴치 '마그미약국' 66곳 운영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마약과 약물 퇴치에 앞장설 '마그미약국' 66곳을 운영한다. 마그미약국의 마그미는 마약과 약물을 막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도약사회와 공동으로 약물 의존자 조기 발굴ㆍ치료와 마약중독 예방을 위해 '마그미약국'을 지난 12일부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마그미약국 운영 사업은 지난해 3월 도에서 주최한 '마약류 정책개선 전문가 토론회'와 이애형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에 근거한 후속 조치다.
지역별 마그미약국 현황을 보면 수원이 14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성남 12곳, 고양 6곳, 평택 6곳, 시흥 5곳, 화성 5곳, 의왕 5곳, 광명 5곳, 안산 4곳, 용인 4곳 등이다.
약물의존이 의심되는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전문적인 복약지도와 기본적인 약물중독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불법마약류사용의심자 또는 향정신성 의약품, 오ㆍ남용 우려 의약품 처방을 자주 받는 고위험군 환자는 본인이 요청할 경우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상담전문센터와 연계해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영성 도 보건의료과장은 "도내 초기 약물의존자에 대한 정확한 복약지도와 전문상담으로 마약류 중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약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36%가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지속적인 약물 사용ㆍ환자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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