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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유흥주점 논란' 장하성에 "참 가지가지…소액주주 운동해서 소액결제했나"

최종수정 2020.10.22 07:18 기사입력 2020.10.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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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연주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1일 장하성 중국 주재 한국대사가 교수 재직 시절 법인 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논란을 두고 "참 가지가지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장 대사를 포함해 고려대 교수 13명은 서울 강남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21차례에 걸쳐 6693만원을 연구비 카드와 행정용 카드로 결제했다.

이를 두고 장 대사는 법인카드 사용처 논란을 두고 음식점이라고 해명했지만, 유흥주점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장 대사는 21일 국회에서 화상으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중대사관 국정감사에서 "규정에 맞지 않게 비용 지급이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라며 "여섯 차례에 걸쳐 279만원을 사용했고, 여러 명이 식사와 반주를 하다 보니 비용이 40만원이 넘어 (연구소 운영카드 한도를 넘어서) 연구소 운영카드와 연구비 지원카드로 나눠서 결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해당 음식점에 별도의 방이 있고 그 방에 노래방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했지만, 나는 그 방을 이용한 적이 없다"면서도 "교육부 감사 기간에 카드를 나눠 결제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통보를 받고 (문제가 된 부분은) 전액 환급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소액주주 운동하시던 분이라 나눠서 소액결제하셨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또 다른 글을 통해서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한 곳이 청와대로 (전직) 수석, 비서관, 행정관, 수사관 (등 10명이 재판에 넘겨졌다)"며 조국 전 민정수석 등 10명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총체적 부패라고 할 수 있다"며 "한국에서 가장 부패한 집단이 개혁하겠다고 칼을 들었으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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