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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위' 최혜진 "첫 우승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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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엔케어여자오픈 초대 챔프 도전, '상금 1위' 김효주 불참, 박현경과 임희정 가세

'대상 1위' 최혜진이 휴엔케어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대상 1위' 최혜진이 휴엔케어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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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혜진(21ㆍ롯데)은 남다른 선수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일찌감치 태극마크를 달고 국내외 우승컵을 쓸어 담았다. 아마추어시절부터 프로무대를 제패할 정도로 대단했다. 2017년 7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용평리조트오픈이 하이라이트다. 최종일 9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우승을 일궈냈고, 김효주(25ㆍ롯데)가 2012년 4월 롯데마트여자오픈을 제패한 이후 5년 2개월 만에 '프로 킬러'라는 훈장까지 달았다.

같은 해 8월 MBN여자오픈에서 2승째를 올렸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수확해 차세대 월드스타를 예약했다. 2018년 2승을 더해 신인왕에 올랐고, 지난해는 메이저 1승 포함 5승을 앞세워 KLPGA투어를 평정했다. 다승과 상금, 대상, 평균타수 등 개인타이틀 '싹쓸이'라는 위업을 곁들였다. 2017년 이정은6(24ㆍ대방건설) 이후 2년 만의 4관왕이다.


전문가들이 올 시즌 최혜진의 독주를 예상한 이유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아직 무관에 머물고 있다. 12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무려 11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특히 지난 6월 S-오일챔피언십이 아쉽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났지만 악천후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우승이 아닌 '1위'에 그쳤다.


최고 성적은 지난 6월 메이저 한국여자오픈 3위다.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면서 대상(357점)과 '톱 10' 피니시율 1위(91.67%)를 달리고 있다. 최근 5개 대회 연속 10위 안에 입상할 만큼 가파른 상승세다. 다음 무대는 22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골프장(파72ㆍ6420야드)에서 열리는 휴엔케어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다. 그린적중률 1위(84.52%)와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8위(247야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상금 2위' 박현경이 휴엔케어여자오픈에서 3승 진군에 나섰다.

'상금 2위' 박현경이 휴엔케어여자오픈에서 3승 진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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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넘버 1' 김효주가 빠진 것이 변수다. 지난주 메이저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둬 상금 1위(6억5620만), 다승 공동 1위(2승), 평균타수 1위(69.17타)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2위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을 비롯해 3위 임희정(20ㆍ한화큐셀), 4위 유해란(19ㆍSK네트웍스) 등이 출전한다. 지난달 같은 코스에서 열린 팬텀클래식 우승자 안송이(30ㆍKB금융그룹)가 복병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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