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행정통합, 다음 세대에 풍요로운 미래 물려주는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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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오직 광주전남의 상생과 동반성장,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해법으로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9일 송형일(서구3) 의원의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공식화했다.

이용섭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긴밀한 경제관계가 있거나 생활권이 같은 자치단체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통합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는데 우리만 이를 외면하고 현실에 안주하면 우리 지역의 미래는 없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통합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주·전남 행정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수도권의 블랙홀을 막아내고 광주전남이 살아남기 위한 해법 ▲지방자치단체의 초광역화나 메가시티는 시대정신이고 세계적인 추세 ▲소지역주의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경쟁이나 중복투자를 해소하고 현안대응 능력도 강화되어 광주전남 공동 번영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로 나눠 설명했다.

그는 “국가 균형발전과 광주전남 경쟁력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발전 전략”이라며 “광주·전남이 시대적 흐름과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고 현실에 머무르면서 통합논의조차 하지 않는다면 경제적 낙후와 고립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전남은 천년을 함께 해온 공동운명체”라면서 “자생력과 자립경제가 가능한 단일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게 돼 지금보다 강력한 경제블록이 형성되고 지방분권도 가능하게 된다. 국내적으로는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되고, 대외적으로는 우리 광주전남이 글로컬(glocal)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행정통합은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조직이 하나로 합친다는 물리적 의미를 넘어 한 뿌리인 광주전남 시도민의 사회·정서적 결합을 가져와 그 효과는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논의는 양 시도 간 긴밀한 협력의 틀 속에서 자유롭고 폭넓게 이뤄지길 바라며, 바로 통합을 추진할 것인지 메가시티 연합을 거쳐 통합할 것인지 통합방식이나 통합시점들은 종국적으로 시도민들께서 결정할 문제”라며 “광주전남 통합논의는 미래를 준비하는 일인 만큼 더 늦기 전에 폭넓은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금 바로 통합하자는 것이 아니라 용역 등을 통해 통합논의를 진정성 있게 시작하자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시도간에 합의를 통해 만들어지는 통합논의 기구에서 공동연구 용역을 의뢰하는 방안을 전남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통합 로드맵은 향후 폭넓은 논의를 통해 종국적으로는 시도민들께서 결정해야 할 일입니다. 김영록 지사께서 말씀하신 경제통합이나 메가시티 등도 논의기구에서 자유롭게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남도와 광주시는 시도민들께서 통합에 따른 장단점을 소상하게 이해하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원활한 논의와 공정·투명한 정보제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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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앞으로 광주전남 통합논의는 전남도와 긴밀한 협력관계가 유지되지 않으면 진행될 수도 없다. 따라서 김영록 지사와 만나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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