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확대된 '생애최초 특공' 물량 이번주 본격화…주요 단지는

최종수정 2020.10.19 11:20 기사입력 2020.10.19 11:20

댓글쓰기

확대된 '생애최초 특공' 물량 이번주 본격화…주요 단지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정부의 7ㆍ10대책에 따라 확대된 '생애최초 특별공급(이하 특공)' 물량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특히 민영주택에도 최대 15%까지 생애최초 특공 물량이 신설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날 청약을 받는 대전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를 비롯해 전국에서 확대된 생애최초 특공 기준을 적용한 단지들이 속속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국민주택의 생애최초 특공 비율은 25%로 확대됐다. 85㎡(전용면적) 이하 민영주택을 공급할 때도 공공택지인 경우 15%를, 민간택지인 경우 7%를 특공 물량으로 배정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급해야 한다.


경기 여주시 교동 227 일원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서 분양하는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이번 생애최초 특공 물량 확대의 사실상 첫 번째 적용 단지다. 오는 22일 특공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단지는 85㎡ 이하 분양물량의 7%(민간택지 민영분양)인 32가구를 생애최초 특공 물량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 59~99㎡, 총 602가구로 공급된다.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첫 번째 분양 단지다.


이번주 분양 일정을 시작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사업 역시 생애최초 특공이 85㎡ 이하 면적에 15%(공공택지 민영분양) 적용될 전망이다.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으로 74A㎡ 183가구, 74B㎡ 56가구, 74C㎡ 77가구, 84A㎡ 96가구, 84B㎡ 23가구 등 총 435가구로 구성됐다. 435가구 모두 85㎡ 이하로, 생애최초 특공은 65가구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으로 면적 별로 84B㎡ 90가구, 84C㎡ 55가구, 84D㎡ 162가구, 84E㎡ 81가구, 99A㎡ 188가구, 99B㎡ 73가구, 105A㎡ 20가구, 120A㎡ 10가구 등 총 679가구로 구성됐다.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은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으로 84A㎡ 188가구, 84B㎡ 146가구, 99A㎡ 98가구, 99B㎡ 97가구, 107A㎡ 55가구 등 총 584가구로 구성됐다. 각각 58가구, 50가구 가량 생애최초 특공 물량이 배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생애최초를 비롯 특공 신청을 받는 대전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국민주택이어서 생애최초 특공 물량이 25%인 279가구에 달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8개동, 59~84㎡ 총 1116가구 규모다.


생애최초 특공을 신청하기 위해선 세대주는 물론 구성원 모두 과거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일반공급 1순위인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 또는 세대 구성원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혼인 중이거나 자녀가 있어야 하며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서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한 자여야 한다. 국민주택은 청약 저축액이 선납금을 포함해 600만원 이상이어야 하나 민영주택엔 저축액 조건이 없다. 소득은 현재 기준으로 국민주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민영주택은 130% 이하여야 한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생애최초 특공 소득기준 완화(최대 160%)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공공주택 특별법이 적용되는 국민주택의 경우 자산기준(부동산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 2764만원 이하) 역시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공공주택 공급 물량이 확대된 데다 과거와 달리 민영주택에서도 물량이 나오는 만큼 당첨 기회를 잡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의 인기단지에는 치열한 청약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