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시민 한데 모이는 '생각 놀이터', 26일 여의도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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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려는 정치인과 시민이 만드는 열린 공간을 표방하는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How's)가 오는 26일 개장한다.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는 모든 설립 절차를 마치고 오는 26일 정식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식 개장을 앞두고 21일 오후 언론을 상대로 한 미디어 쇼케이스도 가질 예정이다.

하우스는 이미 지난 8월 비공개 내부 행사로 창립총회를 마쳤으며, 지난 두 달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물밑 작업을 진행해 왔다.


법률적으로 협동조합을 표방하는 하우스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의 '하우스 카페' ▲인문사회과학 독립서점 '책방 하우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여의도 클라쓰'로 구성된다. 또 회원들 스스로 각양각색의 소모임과 독서클럽을 운용할 예정이다.

하우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오신환 전 의원은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는 조직이 아니라 공간이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각별한 정치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이라며 "교류하고, 학습하며, 소통하는 '생각 놀이터'를 표방한다"고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실시간으로 돌출하는 정치현안들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것이 일상인 국회와 정당은 싸움터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여당과 야당, 보수와 진보 등 진영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정치의 가치와 시민적 상식을 생각하는 열린 공간으로 하우스를 발전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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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4차 산업혁명에 이어 코로나 팬데믹까지, 미래의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섣부른 주장을 앞세우기보다는 우선 우리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것에서 출발하려고 한다"며 "진영대결의 늪에 빠져 표류하고 있는 정치가 놓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아픔과 문제들을 보다 긴 호흡과 진지한 시선으로 들여다보면서, 그 원인은 무엇이고 무엇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시민들과 함께 질문하고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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