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지역中企 잘 돼야…융합회와 소통협력 강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가운데)이 15일 대전 JH레전드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의 간담회에서 정책자금 지원과 소통 협력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대전=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지역 중소기업들이 잘 돼야 대한민국이 잘 됩니다. 일자리 창출하는 것도 여러분들입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첫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대전 JH레전드호텔에서 강승구 중기융합중앙회 회장, 각 지역 연합회장 등 40여명과 만나 이같이 강조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소기업들이 많이 어려운데 앞으로 중기융합중앙회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긴밀하게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융합중앙회는 1994년 설립된 단체다. 국내외 회원사 6500여개가 중소기업의 이업종간 교류 및 융합 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강승구 회장은 이날 "중기융합회는 그 어느 중소기업 단체보다 뭉치는 힘이 크다. 교류와 융합으로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단체로서의 위상과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며 "중진공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관계를 돈독하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에서는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소기업들이 적응할 수 있게 규정 등을 정비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 등을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기업 급증으로 추가경정예산, 기금변경을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당초 1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증액한 상태다. 피해기업 신속지원을 위해 온라인 전용상담창구, 앰뷸런스맨 제도, 하이패스심사를 확대 운영하는 등 지원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특히 중소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혁신, 대출 과정에서 비대면(언택트) 시스템 개선,개별 공장들의 스마트화 등 디지털화 혁신, 지역 맞춤형 산업 분야 혁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중기융합중앙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과 언택트 해외 유통망 구축 지원, 수출 바우처 사후정산제 적용 서비스 확대 등을 건의했다.
정현숙 경남연합회장은 "수출입기업의 경우 해외기업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납품차질과 해외 출장 기회 축소에 따른 영업활동 차질, 원부자재 수입 애로로 인한 국산 대체비용 증가 등 경영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중진공 정책자금 상환 도래 기업에 대한 상환기간이 현행 3개월인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년 또는 1년 이상 유예기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대용 대구경북연합회 회장도 "스케일업 금융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동력 확보와 포스크 코로나 시대 대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자금집행을 위한 심사의 간소화 및 전체 프로세스를 보다 단순화해 신속하게 자금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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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 이사장은 "스케일업 금융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등 경제상황을 감안해 부채비율이 높거나 한계 기업이라도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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