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199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BMW가 지난 25년간 국내 시장에서 누적 57만4500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12일 BWM코리아가 발간한 '25주년 기념 디지털 북클릿'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1995년 국내에 수입차 법인 1호를 설립한 이래 2020년 8월까지 지난 25년 동안 국내에서 누적 57만4563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 브랜드를 포함한 실적이며 BMW가 49만2025대, 미니가 8만2538대로 집계됐다.

BMW는 2011년 수입차 최초로 연 2만대 판매 달성에 성공했으며 2012년 3만대, 2014년 4만대 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 수입차 대중화를 주도해 온 브랜드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는 7년 연속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했으나 2018년 디젤차 화재 사태로 대규모 리콜을 단행하며 판매가 주춤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난 8월 7252대를 판매를 기록, 법인 설립 이래 최고 월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995~2020년 8월까지 BMW코리아 누적 판매 대수/사진=BMW코리아

1995~2020년 8월까지 BMW코리아 누적 판매 대수/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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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지난 25년간 한국 시장에 누적 28조원의 투자를 단행했으며 1만557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BMW 본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1차 부품사는 28개사이며 이들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수주한 금액은 27조3000억원 규모다.

BMW는 2014년에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센터 설립을 위해 895억원을 투자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경기도 안성에 1300억원을 투자해 부품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BMW그룹의 해외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이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드라이빙 센터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 지어졌다. 최근 BMW는 현재 5만7000㎡ 규모의 안성 부품물류센터를 8만8000㎡로 확장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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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윤 BMW코리아 대표이사는 "BMW코리아의 25년이 외형적 성장으로만 비추어지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판매량에 집중하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 정립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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