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리틀 자백 토대로 DNA 분석

▲새뮤얼 리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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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1981년 미국 조지아주 데이드 카운티서 발견된 한 여성의 시신이 미국 범죄 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으로 꼽히는 새뮤얼 리틀의 소행으로 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조지아주 수사국(GBI)에 따르면 리틀은 2018년 경찰에게 1980년대 초반 테네시주에서 젊은 흑인 여성 한 명을 납치,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리틀이 테네시주에서 여성을 납치해 조지아주 데이드 카운티에서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증거 수집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39년 전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두개골을 법의학적으로 복원해 내 일반에 공개했고, 한 가족이 유전자 분석을 자원했다.

경찰은 이 가족에게서 얻은 DNA 표본을 토대로 숨진 여성이 패트리샤 파커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숨질 당시 그녀의 나이는 30세였다.


GBI는 "조지아와 테네시의 수사 당국이 리틀을 면담해 해당 시신이 살해 피해자라는 더 구체적인 정황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리틀은 1970년부터 2005년까지 모두 93명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고 이 가운데 조지아와 테네시주에서 파커를 포함해 5명을 살해했다고 CNN은 밝혔다.


190㎝의 거구로 권투선수 출신인 그는 총기나 흉기를 사용하지 않고 피해자를 때려 기절하게 한 뒤 목을 졸라 숨지게 하는 수법으로 연쇄 살인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대부분 마약 중독자나 성매매 여성 등 취약 계층이었고 외상이 거의 없어 약물 과다복용이나 사고사로 분류된 사례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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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은 현재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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