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출입증 이용 국회 출입' 삼성전자 임원 퇴사…삼성 "재차 사과"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국회 출입기자증을 이용해 의원회관을 출입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4,000 전일대비 10,000 등락률 +3.52% 거래량 26,521,583 전일가 284,000 2026.05.14 13:03 기준 관련기사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내 러닝 코치이자 파트너…갤럭시워치·삼성헬스로 회복까지 챙긴다 거시당국 수장들 "삼성전자 파업하면 상당한 리스크…협상으로 해결해야" 임원이 8일 자진 사의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통해 "삼성전자 임원이 부적절한 방법으로 국회를 출입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어 "해당 임원은 오늘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회사는 이를 즉각 수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며 국회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거듭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사과는 이날만 두 번째다. 삼성전자는 "임원이 기자 출입증을 이용해 국회를 출입하여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회가 정하고 있는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의 대관담당 상무가 기자 출입증을 가지고 의원회관에 드나들었다고 공개하며 이번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임원은 언론사 '코리아뉴스팩토리' 소속 국회 장기출입 기자로 등록해 국회를 출입했다. 출입 등록이 돼있지 않은 사람이 국회 의원회관을 출입하기 위해서는 방문하는 의원실을 밝히고 방문 목적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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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취재 목적이 아닌 인물이 국회 출입기자증을 제도를 악용했다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잇따랐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1급 국가보안시설인 국회가 삼성에 의해 유린된 것에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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