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동경희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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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시달리고 있다.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으로 종종 코로나19 확진자로 오해받기 때문이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봄·가을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은 코로나19와 주요 증상이 다르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하면서 콧물 등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과 코로나19는 발열 여부에 따라 구분 가능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발열이 없다. △맑은 콧물 △발작성 재채기 △코막힘 △코 가려움증 중 2가지 이상 증상이 하루 1시간 이상 지속하는 점이 특징이다.


반면 코로나19는 38.5도 이상의 고열과 마른기침이 주요 증상이다. 여기에 두통, 콧물 증상, 심하면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건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서 동시에 꾸준한 생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생활 속에서 예방하는 알레르기비염 건강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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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접 흡연은 물론 간접 흡연도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다.

2. 감기, 독감 등 바이러스성 코 질환이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손 씻기를 잘해야 한다.

3. 실내는 깨끗이 청소해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할 수 없도록 청결을 유지한다.

4. 적정한 온도를 유지해 냉난방기로 인한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하도록 한다.

5.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꽃가루가 날리는 날은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착용한다.

6.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한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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