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아쉬움, 도심 곳곳에 국화 전시

지난해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된 월출산 국화축제 (사진=영암군 제공)

지난해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된 월출산 국화축제 (사진=영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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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예정한 ‘2020 월출산 국화축제’를 최종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는 상황 속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데다 독감 인플루엔자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 등을 고려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지난 4월 영암왕인문화축제와 마한축제에 이어 월출산 국화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된 월출산 국화축제는 6개 분야에 54종의 프로그램을 월출산기찬랜드에서 운영했다.


국화 분화 27종, 24만여 점을 전시해 색채 가득한 동심이 꿈꾸는 가을 소풍 컨셉의 전시연출로 국화조형물과 포토존을 다양하게 조성해 국화작품 전시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방문객 맞춤형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해 방문객 90만 명이 다녀갔으며, 1억5000만 원의 예산 절감과 2억 50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한 바 있다.

한편, 농가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된 국화조형물 243종과 국화 분재 300점 및 국화 화분 3만 8200점, 핑크뮬리 1000점 등은 읍·면 시가지에 경관 조성용과 기찬랜드 등 주요관광지, 관공서와 학교 주변 등 도심 곳곳에 분산 배치해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에게 정서적인 위로를 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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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는 “2020 월출산 국화축제는 안전·경제축제를 모토로 축제를 준비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있는 국화작품 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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