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대신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황의 침체로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4,980 전일대비 130 등락률 -2.54% 거래량 449,389 전일가 5,11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유류비 상승에도 이 항공사들은 장기적 수혜? 제주항공, 1~4월 연속 月수송객 100만명 돌파 '인천공항서 제주까지' 제주항공 3개월 시범 운항 의 3분기 영업손실이 72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정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 3분기 추정 매출액은 5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2%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72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선 매출액은 429억원, 국제선 매출액은 41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기대치 수준이다. 그러나 시장의 관심은 분기 실적보다 코로나19로 인한 향후 항공산업의 구조조정과 각 항공사들의 현금흐름 및 재무 리스크에 있다고 봤다.


양지환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지난 8월 약 1500억원의 유상증자를 성공해 2분기말 보유 현금까지 감안할 경우 2400억~250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향후 12개월 선행(2020년 3분기~2021년 2분기) EBITDA는 약 -800억~-900억원이며, 이자비용은 약 6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향후 12개월의 영업 및 금융비용 관련 필요 현금은 1400억~15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차입금에 대한 금융기관의 상환 연장이 이루어진다면, 향후 1년간 현금 유동성은 충분하나, 1년내 상환해야 할 차입금(단기차입금+유동성 리스 부채) 2600억원을 고려할 때 자금 상황은 넉넉치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AD

이에 따라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