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카자흐 시장 진출…현지 음료업체와 7년 계약
현지 음료시장 2위 'RG브랜즈'와 운송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close 증권정보 086280 KOSPI 현재가 265,5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6.51% 거래량 634,554 전일가 284,000 2026.05.14 12:00 기준 관련기사 "현대글로비스, 휴머노이드 투입 현실화…재평가 기대"[클릭 e종목] 현대글로비스, 차량 1만대 이상 운송하는 자동차운반선 도입…세계최초 현대글로비스 1분기 영업익 5215억 "중동 리스크 제한적" 가 카자흐스탄에 신규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카자흐스탄 음료 제조·판매기업인 RG브랜즈와 7년간의 운송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RG브랜즈는 생수, 차(茶), 탄산 등을 취급하는 현지 음료시장 2위 업체로, 카자흐스탄의 국민생수로 불리는 아수(asu) 등 연간 약 7억5000만ℓ의 음료를 생산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누르술탄, 알마티 등 주요 도시에서 운송사업을 전개한다. RG브랜드 물류센터에서 제품을 실어 도심 내 도·소매점에 신속·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현대글로비스의 이번 진출은 자체 '글로벌 파이오니어' 사업의 첫 결실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초 신흥물류시장 개척 선발대인 글로벌 파이오니어를 카자흐스탄 등 주요 신흥국에 파견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향후 현지 사업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 내년부터는 RG브랜즈와 관련한 배송 도시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나아가 콜드체인(냉장·냉동물류), 친환경 상용트럭, 라스트 마일 등 스마트물류 기술을 매개로 RG브랜즈와 협업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현지 업체와의 거래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 5개국 국내총생산(GDP) 중 53%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에 주목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전체 인구 중 16~62세 인구비중이 58%에 달해 소비시장으로서의 잠재력도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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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카자흐스탄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인근 신흥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물류시장 미 개척지에 우수인력을 파견,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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